종영 ‘아이가 다섯’ 배우들, 뭉클한 SNS 감사 인사…“소중했습니다” “꿈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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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2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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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 배우들이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이가 다섯’의 엄마 안미정 역의 소유진은 21일 ‘아이가 다섯’ 마지막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태와 미정이. 그리고 사랑스런 다섯 아이들은 행복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했습니다. 소중했습니다. #아이가다섯은 사랑입니다 ♡”라는 글과 함께 ‘아이가 다섯’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놓은 영상을 게재했다.

아빠 이상태 역의 안재욱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아이가 다섯’의 막내 우주 역의 최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건강하게 잘 자라길”이라고 적었다.

‘인생 캐릭터’ 김상민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성훈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잘 가라 상민아 진짜 즐거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성훈과 함께 현실 같은 로맨스를 선보인 이연태 역의 신혜선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7개월을 연태로 살았네요. ‘아이가 다섯’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감히 상상해 본 적도 없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라며 “떠나보내려니 시원한 마음보다는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먼저 들지만, 연태가 행복해진 만큼 웃으며 보내려고 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7개월 동안 정말 보잘 것 없었던 한 명의 신인 배우가 많은 분들에 응원 속에 한 뼘은 성장한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꿈처럼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라며 “그리고 팬 여러분. 연태를 그리고 신혜선이라는 배우를 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진주 역의 임수향은 21일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아이가 다섯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격시대를 이어 또 불러주신 감독님과 고생많으셨던 작가님 그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예뻐해주신 선생님들 선배님들 추운날씨 더운날씨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함께 해준 멋진 스텝분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진주라는 아이가 그동안 못보여드렸던 캐릭터라 너무 즐겁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이제 더 좋은 모습으로 또 찾아뵐게요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임수향의 상대역인 김태민 역의 안우연도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월 말에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니. 아직도 아이가다섯 촬영이 끝났다는게 실감이 안나고, 아쉽고 그립습니다. 끝까지 아이가다섯, 그리고 태민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드리겠습니다!”라며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32.8%를 기록, 종전 자체 최고시청률이었던 지난 달 24일 방송된 46회(32.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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