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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민석, 수막종 수술 앞두고 직접 삭발 “신경외과 써전 최강수, 가자” ‘눈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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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11:18
2016년 8월 16일 11시 18분
입력
2016-08-16 11:11
2016년 8월 1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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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닥터스’ 캡처
배우 김민석이 ‘닥터스’에서 실제 삭발을 감행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국일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김민석(최강수 역)가 뇌수막종 수술을 위해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강수는 이날 방송에서 병원 식구들 앞에서 쓰러져, 수막종에 걸렸다는 사실을 결국 들키고 말았다.
환자복을 입은 최강수는 수술을 앞두고 화장실로 들어가 "자식 잘생겼네"라고 읊조린 뒤 가위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했다.
이어 "신경외과 써전 최강수, 가자"라고 외치며 전동 이발기로 머리를 밀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극 중 실제 삭발을 했고, 방송 이후 그의 연기 투혼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16일 방송 예정됐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8화는 2016 리우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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