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제작진 “아이유 이지은의 필로그래피에 정점 찍을 작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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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9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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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아이유가 ‘달의 연인’을 통해 배우 이지은으로 거듭난다.

9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이하 달의 연인) 측은 이지은의 모션포스터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지은은 극중 21세기 여성 고하진이자 고려 황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고려 여인 해수로 분한다. 시공간 초월 타임슬립을 콘셉트로 하는 ‘달의 연인’에서 21세기 여성의 영혼으로 고려시대 여인의 신체에 들어가는 독특한 설정의 연기를 선보이는 것.

화장품 회사 직원으로 살아가던 고하진은 현대 일상에서 큰 시련을 당하고, 개기일식 날 고려시대로 영혼이 건너가는 초월적 경험을 하게 된다.

황실 일가인 해씨부인(박시은 분)의 사촌동생 해수의 몸을 입게 된 고하진은 이곳에서 고려 최대 축제인 나례(귀신 쫓는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황자들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때부터 가슴 콩닥이는 로맨스부터 파란만장하고도 운명적인 멜로를 펼친다.

특히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은 해수에게 아름답고도 가슴 시린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달의 연인’ 제작사 측은 “이지은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프로듀사’를 통해 안방극장이 사랑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여기에 파란만장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면서도 운명적 사랑을 놓지 않는 ‘달의 연인’ 속 해수라는 인물은 이지은의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을 아름다운 캐릭터임을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고려소녀 해수로 빙의한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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