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승연-류화영 “자기라고 부른다” “키스신 좋았다” 돈독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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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4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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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한승연-류화영 “자기라고 부른다” “키스신 좋았다” 돈독 우정

‘청춘시대’ 방송 화면
‘청춘시대’ 방송 화면

‘청춘시대’에 함께 출연중인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과 티아라 출신 류화영이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원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자기라고 부른다”, “키스신이 좋았다”며 친밀함을 과시했다.

이날 한승연은 “사실 예은(한승연 분)이는 강이나(류화영 분)에 대한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갖고 있다. 부러움을 예쁘게 얘기하지 못하고 쑥스러우니까 화를 내는 방향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사실은 이나를 좋아한다”고 극중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화영이와 촬영하며 친분이 생겼는데 너무 좋다”고 밝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우리끼리는 자기라고 부른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류화영 역시 “좀 울컥한다. 이런 인연을 알게 돼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강이나는 예은이에게 츤데레같은 역할이다. 멀리에서는 상처받지 않길 바라고 뒤에서 지지해준다”면서 “실제로도 그렇다. 작품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류화영은 극중 한승연과의 뽀뽀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 첫 키스신이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 씨”라고 언급한 뒤 “한승연 씨가 여자라서 더 촉촉하고 더 좋았다.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다. 로맨스 많이 기대해달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연은 이에 대해 “사실 연기를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한 번 여자랑 뽀뽀를 하는 날이 오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는데 그 날이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어쨌든 화영이가 박력 있는 뽀뽀를 해줘서 저도 거기에 맞는 더 좋은 리액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5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한 일상을 그린 JTBC 드라마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 저녁8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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