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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봉원 사업실패, 자살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2 09:45
2016년 8월 2일 09시 45분
입력
2016-08-02 09:41
2016년 8월 2일 09시 4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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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미선, 이봉원/채널A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이봉원이 2일 ‘아침마당’에서 다시 한 번 사업 욕심을 드러낸 가운데,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는 박미선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박미선은 지난 2012년 1월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이봉원의 사업 실패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하도 말아 먹어서 그때는 우스갯소리로 국수도 안 만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때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며 “어느덧 그때가 개그 소재가 돼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봉원은 2일 ‘아침마당’에서 “다시 (사업을) 하고 싶다”면서 “이전에는 남의 돈도 끌어다 사업을 했다면 이번에는 내 스스로 돈을 모아서 작게나마 다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봉원은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봉원은 “옛날엔 프로그램이 하나씩 늘 때마다 예뻐 보였다”면서 “저는 애들한테 잘 못하는데 박미선은 참 좋은 엄마다. 엄마로서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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