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전국 대표하는 짬뽕 맛집 보니? “맛있어서 건고추까지 씹어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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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1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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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짬뽕 맛집이 화제로 떠올랐다.

20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전국을 대표하는 짬뽕 맛집’으로 인천 신성루, 제주 아서원, 강남 청담을 소개했다.

먼저 인천 신성루는 고추짬뽕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황교익은 “고추의 향을 제대로 살린 집”이라며 “한국인들이 태양초를 좋아하는 이유가 향 때문인데, 태양초는 발효가 일어나면서 향이 일어난다. 이 집(신성루)은 고추의 향을 최대한 끌어올린 집”이라고 극찬했다.

전현무는 “맛있어서 건고추까지 다 씹어먹었다”고 덧붙였다. 굴의 풍미가 살아있는 하얀 삼선짬뽕도 재료의 맛이 도드라져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삼선고추짬뽕은 8000원, 하얀삼선짬뽕은 7500원이다.

제주 아서원은 고기짬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돼지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 신선한 해산물로 제주도 3대 짬뽕집으로 꼽힌다. 황교익은 “일본 짬뽕 스타일과 비슷하다”며 “숙주를 쓰는 것도 비슷하다. 최초 짬뽕이 등장했을 때 이런 형태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맛 평가는 엇갈렸다. 홍신애는 “인생 최고의 맛을 만났다”고 했지만, 성혁은 “6년 전과 다른 맛이다. 그 맛을 잃어버렸다”고 혹평했다. 가격은 짜장 4500원, 짬뽕 6500원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맛집은 서울 강남의 청담이었다. 콩나물과 황태로 만든 황태짬뽕이 대표 메뉴다. 또 ‘사천새우가지’도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로 언급됐다.

김세아는 “하얀 짬뽕은 조금이라도 느끼함이 있는데 이 집은 1%도 느끼함이 없다”고 극찬했고 홍신애도 “건강한 재료를 썼다”고 덧붙였다. 황태짬뽕은 10000원, 사천새우가지는 5만3000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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