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진운 “JYP 나온 후 하고 싶은 것 할 뿐” 주체할 수 없는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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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1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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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가수 정진운이 ‘라디오스타’에서 넘치는 끼를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박태준·기안84와 조현아·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번 방송은 ‘미친소(미친 친구를 소개합니다)’특집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정진운의 흥이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정진운은 ‘춤신춤왕’ 퍼포먼스로 방송을 열었다. 그는 “‘춤신춤왕’ 영상이 50만 건을 돌파 했다”며 자랑했고, MC들은 춤을 안 볼 수가 없다며 댄스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진운은 아재 댄스와 아줌마 댄스, 웃는 광대 댄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그는 박진영의 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너무 본인의 멋에 심취돼 있다. 분명히 문제점이 있다 뒷모습이 너무 섹시하다”고 말했다.

또 “얼마 전 맥시코를 다녀왔다. 카리브해를 보면서 웨이브를 연구했다”면서 웨이브 댄스를 선보였고, 아프리카 초원을 떠올리며 타조댄스를 추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고품격 노래방’ 코너에서 기안84와 박태준이 함께한 무대에서도 정진운은 ‘춤신춤왕’의 모습으로 유쾌한 춤을 췄다

JYP를 나와 현재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그는 현재의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진운은 “JYP 나온 후 하고 싶은 걸 할 뿐이다”라며 “예능, 노래, 연기를 모두 하고 싶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춤을 선보인 후 윤종신에게 혼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홍보를 해주었다”라며 “여기 나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윤종신은 “넌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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