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구본승·안혜지 막내 합류 효과? 시청률 8.1%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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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0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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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X세대 가수’ 구본승, ‘여고생가수’ 안혜지가 ‘불타는 청춘’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1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구본승과 안혜지가 막내로 합류했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로 여행을 떠났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구본승은 “제주도 거주 2개월 차”라며 “부모님이 제주도에 사는 게 꿈이셨다. 제주와 서울을 오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안혜지는 제주도의 오름 꼭대기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평범하고 조용하게 살았다며 촬영을 쑥스러워하다 “오빠야~”라는 부산사투리 애교로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여자 멤버들과 제주도 정낭마을의 전통집에서 먼저 만난 구본승은 ‘막내’로 낙점,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았다. 아무 말도 없이 한참동안 집을 청소한 구본승은 더위가 힘든 누나들을 위해 땡볕에 팔굽혀펴기 30개를 실시해 선풍기를 따내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 구본승을 보며 여자 청춘들은 “예전엔 소년 같았는데 남자가 됐다”며 좋아했다. 특히 구본승과 인연이 남다른 김완선은 “되게 말랐었는데 지금은 운동을 해서 근육이 울룩불룩하다. 아주 마음에 든다”며 구본승의 근육질 몸매에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뒤를 이어 안혜지가 도착하자 청춘들은 “새 친구들이 선남선녀다”라며 환영했다. 이어 멤버들은 막내 구본승과 안혜지에게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시키는 짓궂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은 8.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3.9%, MBC ‘PD수첩’은 4.0%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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