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양세형 “동생 양세찬 암 투병, 눈물 뒤돌아 삼켰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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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4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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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개그맨 양세형이 동생인 양세찬의 암 투병 당시를 회고했다.

양세형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의뢰인으로 출연해 동생 양세찬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의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이 암 투병을 했다. 그때 많이 놀랐을 것 같다”는 MC의 말에 “사실 가족력이 있어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동생이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끌고 가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됐다”며 입을 열었다.

양세형은 “굉장히 놀랐고 겁이 났다. 동생을 보니 역시나 겁을 먹었더라. 그래서 일부러 더 장난을 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이 고여 바로 뒤돌아 삼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세형은 “지금은 다행히 완치가 됐다”며 “동생은 취미나 성격 모든 게 비슷하고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소중한 존재다. 동생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대결에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홍석천 팀과 셀프 인테리어계 아이돌 제이쓴&바로 팀이 나섰다. 자신의 방 만큼은 완전한 쉼터이길 바라던 양세형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완벽한 힐링공간으로 변화시켰다는 후문.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헌집새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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