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 폭풍 성장 “공백기 1년 만에 15cm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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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7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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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화제가 된 가수 신지훈이 공백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신지훈은 2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신지훈은 지난 24일 진행된 녹화에서 “머릿속이 새하얗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곧이어 “얼마 전친구들이 얘기하다가 스케치북 영상을 보여주더라. 슬쩍 ‘스케치북 나간다’고 했더니 난리가 났다”며 주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데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던 신지훈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후 바로 가수로 데뷔, 몇
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져왔다.

신지훈은 공백기 사이 몰라보게 키가 자랐다며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며 운동을 잠깐 쉬었더니 1년만에 15cm가 자랐다”고 밝혔다.

MC 유희열은 “2년간의 공백기를 보내는 동안 불안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훈은 “잊혀질까봐 많이 불안했다”며 “힘들 땐 곡을 열심히 썼다. 그래서 곡이 많이 나왔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신지훈에게 “보아 대신 내가 심사위원이었다면 어느 소속사를 선택했을 것 같나”라고 물었는데, 신지훈은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안테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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