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새 영화] 제3의 사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18일 05시 45분


영화 ‘제3의 사랑’.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제3의 사랑’. 사진제공|쇼박스
■ 19일 개봉|감독 이재한|주연 송승헌 유역비 지아 |상영시간 113분|15세 관람가

실제 커플이 연기하는 로맨스 영화는 어떨까.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영화 ‘제3의 사랑’(사진)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 차림그룹의 후계자 임계정(송승헌)은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의 추우(유역비)를 만난다. 기내에서 하염없이 우는 추우를 안타까운 마음과 호기심으로 지켜본다. 그러나 공항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 추우는 밝게 웃는 모습이다. 기내에서와는 사뭇 다른 그녀의 모습에 임계정은 눈을 떼지 못한다. 두 사람은 운명적인 첫 만남을 뒤로하고 계속되는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출중한 외모에 부와 명예까지 거머쥔 임계정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추우의 운명적 이야기다. 이미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개봉해 큰 인기를 얻으며 7300만 위안(약 131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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