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다나, 깜짝 열애 고백에 거침없는 폭로까지…“규현, 여배우 만나며 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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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5일 10시 14분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겸 뮤지컬배우 다나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센 놈 위에 더 센 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다나, 가수 이승철, 슈퍼주니어 강인, 음악PD 용감한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다나는 깜짝 열애 고백은 물론 같은 소속사인 ‘라디오스타’ MC 규현에 대한 폭로 등 ‘센’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나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분들은 남자친구가 없던데”라고 말하자 “잘못된 편견”이라며 “만난지 3년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국진 오빠는 한 번 본 적이 있다”며 “나보다 연상”이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국진이 형 친구냐”고 농담을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룹 뮤지컬에 함께 출연한 샤이니 멤버 키와의 ‘혀 키스’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다나는 “전에 키랑 통화하면서 ‘있는 사실만 얘기하자’라고 얘기하고 출연했다. (당시에 뮤지컬 연습할 때도) 키가 ‘우리는 자매, 형제 같은 사이니까…. 혀 쓰지 말자’ 이런 얘기를 했고, 서로 웃으면서 연습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나는 “그런데 여기 (라디오스타) 나와서 분위기가 재밌어지니까 ‘누나, 우리 혀는 쓰지 말자’ 이렇게 말한 건데 여기 나오다 보니 그 얘기가 좀 이상하게 와전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슈퍼주니어 규현에 대한 폭로도 거침없었다.

다나는 “규현이 뮤지컬 여배우들을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냐”는 말에 “친하게 지낸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규현은 자신을 뮤지컬 여배우 킬러로 몰아가는 상황에 정색하며 “증거있느냐”고 물었고, 다나는 “상대 여배우에게 보낸 메시지를 봤다”며 “아니 그리고 친하게 지낼 수도 있는 것이고 연락도 할 수 있는데 왜 과민 반응을 보이냐”고 나무랐다.

규현은 “날 여배우 킬러로 몰아가니까 그런 것 아니냐”며 “공연할 때 만큼은 그 팀과 가장 많이 만나고 또 친하게 지내면 좋지 않냐. 상대 역으로 연기하는 배우와도 편해야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게 되니까 연락도 하고 그런다”고 홀로 거듭 해명했다.

이에 강인은 “역시 저 자리는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앉아야 한다. 나 앉혀봐라. 난 헐뜯고 죽여도 된다”며 규현에게 “네 발로 나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규현이 뮤지컬 ‘삼총사’ 연습기간 당시 일주일 정도 불참했다며 규현의 쌍꺼풀 수술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다나는 “극중 우리 두 사람의 키스신이 있었는데 내가 앉아있으면 규현이 내 무릎에 누워 키스를 하는 신이었다. 돌아온 규현이와 키스신 연기를 하는데 이상하게 다른 애처럼 보였다”며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이더라. 규현이 ‘쌍꺼풀 수술하고 왔어요’ 그러더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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