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솔미, 박신양에게 수갑 채우더니 “내 아이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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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7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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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솔미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조들호 박솔미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출연 중인 배우 박솔미가 극중 전 남편인 박신양에게 사랑의 수갑을 채웠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와 장해경(박솔미)의 분홍빛이었던 한 때가 그려졌다.

연애를 시작한 후, 박솔미는 갑자기 박신양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은 내 아이의 아빠가 될 권리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리는 대사였다. 이에 박신양은 박솔미를 껴안으며 감격했고, 박솔미 또한 그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온실의 화초처럼 자랐던 박솔미는 들판의 잡초처럼 살아온 박신양을 만났던 상황이었고, 이것은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됐다.

한편,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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