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탁재훈 ‘음악의신2’ 티저보니? “제발 비밀로 해줘…카메라 있는 건 아니지?”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23일 15시 06분


코멘트
사진제공=음악의신2
사진제공=음악의신2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TV캐스트의 ‘음악의 신2’로 복귀하는 가운데, 티저 영상이 다시금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22일 탁재훈의 복귀작인 ‘음악의 신2’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화면에는 가수 이상민이 2012년 6월 ‘음악의 신1’에서 “탁재훈을 3년 쉬게 할 거야”라고 말하자, 누군가 “‘음악의 신2’ 탁재훈이 하면 되겠네”라고 발언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4년 뒤 정말로 탁재훈이 ‘음악의 신2’를 맡게 된 것. 탁재훈은 제작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카메라가 있는 것을 모른 듯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해당 티저에는 탁재훈이 “대박이다 진짜”, “제목은 음악의 신이야?”, “편하게 해?”, “그렇다고 내숭은 없어”, “‘신서유기가 몇 뷰(조회수) 나왔지? 그런 정도는 자신 있다고 생각하거든”, “제발 좀 비밀로 해줘”, “여기 카메라 있는 건 아니지?” 등 발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음악의 신2’는 공개오디션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시즌 당시 이상민은 탁재훈을 섭외하기 위해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이후 탁재훈이 시즌1 10회에 깜짝 출연한 바 있다. 탁재훈과 이상민이 출연하는 ‘음악의 신2’는 30일 첫 방송된다.

한편, 탁재훈은 2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음악의 신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료들이 재미없게 하는 걸 보고 자극이 됐다. 재밌었으면 나올 생각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탁재훈은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뒤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