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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과 열애, 구혜선 “공개연애 좋아, 男이 숨기면 서운해” 과거 발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1 17:54
2016년 3월 11일 17시 54분
입력
2016-03-11 10:15
2016년 3월 1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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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구혜선의 공개연애 관련 발언도 눈길을 모은다.
구혜선은 지난해 2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 과거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면서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놨다.
구혜선은 “몰래 데이트 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있다. 아무래도 차나 집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편이라 공개돼도 상관이 없었는데 오히려 남자 쪽이 공개 연애를 꺼려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구혜선은 “난 공개연애도 좋다”고 말하며, “그렇게 숨기니 ‘날 별로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 소속사는 11일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인정하며 “두 사람은 드라마 ‘블러드’ 종영 이후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1984년생, 안재현은 1987년생으로 3세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안재현이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을, 구혜선은 외과 전문의 유리타를 연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현이 ‘블러드’에서 연기력으로 뭇매를 맞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구혜선에게 많은 의지를 하며 애정알 싹을 틔운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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