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연기 시작할 때, 오디션 거절당하다 애원하며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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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7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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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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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수리 에디’에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연기를 시작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는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배우 휴 잭맨이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처음 호주에서 TV시리즈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을 하면서 인기를 끌었는데, 호주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배우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뮤지컬 배우를 예능인 정도로 여겨서 배우로서 오디션 보는 것도 힘들었다. 계속 거절당하다가 한 감독님에게 애원하다시피 연기한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 분)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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