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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5수생’ 디카프리오, 트로피 기다리다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3-04 19:11
2016년 3월 4일 19시 11분
입력
2016-03-04 19:09
2016년 3월 4일 19시 09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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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영상 캡처
‘아카데미 장수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스카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것을 기다리는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터’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디카프리오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2004년 2006년 2013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20여 년간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렸지만,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년 도전 끝에 꿈을 이룬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축하연에서 오스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겨주는 걸 물끄러미 보던 디카프리오는 조각사에게 “매년 이 일을 하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아카데미는 즉석에서 상에 이름을 새겨주는 게 전통이다.
그가 그렇다고 하자, 디카프리오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난 알 수가 없었지”라고 했다. 마침내 조각사가 완성된 트로피를 건네주자 디카프리오는 트로피를 유심히 들여다봤다.
영상 내용은 여기까지다. 디카프리오는 축하연에서도 트로피를 손에서 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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