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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이경 “가족, 퀴어 영화 반대…대합실에서 쪽잠 잤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3 10:57
2016년 3월 3일 10시 57분
입력
2016-03-03 10:55
2016년 3월 3일 10시 5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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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이경
사진=라디오스타 이이경 캡처
‘라디오스타’ 이이경 “가족, 퀴어 영화 반대…대합실에서 쪽잠 잤다”
‘라디오스타’ 이이경이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이이경은 집에서 쫓아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퀴어(성소수자를 포괄하는 단어) 영화 ‘백야’ 출연 당시 “어머니가 퀴어 영화 시나리오를 보고 많이 놀랐다”며 “글로만 보면 정말 수위가 높아서 어머니가 연기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어머니한테 ‘아버지에게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아버지께는 촬영이 끝난 뒤에 시나리오를 드리며 영화 출연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며 “그 때 아버지가 ‘이렇게 네 마음대로 할 거면 얘기는 왜 해. 나가!’라고 화를 냈다”고 밝혔다.
그 후 이이경은 “대학병원 대합실에서 잠을 자며 일주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자관계에 대해서는 “어머니를 통해서 생사 확인하는 정도로 지내고 있다”며 “하지만 아버지가 최근 문자로 ‘사인 50장 갖다놔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셨는데 뭉클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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