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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밀젠코 마티예비치 꺾은 하니 “같이 서 있던 것만으로도 영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9 13:08
2016년 2월 29일 13시 08분
입력
2016-02-29 13:06
2016년 2월 29일 13시 0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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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복면가왕에서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꺾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이하 성냥팔이 소녀)와 과묵한 번개맨(이하 번개맨)이 가왕후보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였다.
성냥팔이 소녀는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리쌍(with 정인)의 ‘사랑은’을 불렀다. 성냥팔이 소녀의 노래를 들은 이윤석은 “한영애가 연상된다”고 말했다.
번개맨은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했다. 조장혁은 번개맨의 노래에 대해 “가수가 아니라면 낼 수 없는 소리”라고 감탄했다. 유영석은 “시작부터 대담했다. 상식을 깨는 노래를 부른다”고 극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성냥팔이 소녀가 번개맨을 이겨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번개맨의 정체는 ‘쉬즈 곤(She‘s Gone)’의 주인공 그룹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성냥팔이 소녀는 EXID 하니였다. 하니는 자신이 꺾은 과묵한 번개맨의 정체가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서 있던 것만으로 영광이었다”고 표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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