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예원, 과거 욕설논란 심경고백 ‘눈물’…“이태임과 전화통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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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8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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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예원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SNL 코리아’ 예원, 과거 욕설논란 심경고백 ‘눈물’…“이태임과 전화통화 했다”

가수 예원이 tvN ‘SNL 코리아 시즌7(이하 SNL 코리아)’에 신입 크루로 합류한 가운데,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이 눈길을 모았다.

예원은 15일 공개된 엠넷 디지털랩 M2 티저 영상을 통해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예원은 “‘SNL’ 보고서 문자를 남겼다. ‘나 예원이다. 시간되시면 전화 한 통 주세요. 기다릴 게요’라고 문자했다. 그리고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되게 밝았다. ‘왜 방송 안 하냐’고 하더라. 언니가 좋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럽기도 했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유출 영상을) 봤다. 내 모습을 처음 본 것이다. 내가 그렇게 말을 짧게 한 것에 대해서 인지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 영상을 보고 나중에 알았다. 내가 이렇게 행동했구나 싶었다. 내가 봐도 그 모습이…. ‘어머 왜 그랬니’ 싶었다. 나도 모르게 감정이 앞서서 그렇게 말이 나온 것 같다. 다시 그 상황이 된다면 죄송하다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심경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이태임은 ‘SNL 코리아’에서 욕설 논란과 관련해 “정말 100% 저의 잘못이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휘말려 방송활동을 쉬면서 자숙했다.

한편, 예원은 27일 방송된 ‘SNL 코리아’를 통해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예원은 “너무 떨린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면서 “폐 끼치지 않은 신인 크루로 죽을 힘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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