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일본인 악역 박병은, 최민식과 한솥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15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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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배우 박병은. 사진제공|케이퍼필름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배우 박병은. 사진제공|케이퍼필름
배우 박병은(39)이 최민식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2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암살’로 주목받아 여러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전속계약 제안을 받아온 박병은은 오랜 고민 끝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은은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해온 배우다.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과 정략결혼을 하려는 일본인 가와구치 역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한 그는 ‘황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 등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로맨틱 코미디 ‘극적인 하룻밤’으로 관객과 만난 그는 2월 새 영화 ‘남과 여’를 개봉하고 동시에 또 다른 영화 ‘원 라인’ 촬영도 시작한다.

한편 박병은의 영입으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한층 다양한 배우들을 소속으로 두게 됐다.

현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을 비롯해 설경구 이정재 박성웅 곽도원 송일국 라미란 문소리 등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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