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응팔’ 김선영, 영화 ‘원라인’ 출연…‘대세 입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7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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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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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영이 ‘응답하라 1988’ 신드롬에 힘입어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김선영이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제작 미인픽쳐스) 출연을 확정하고 TV를 넘어 스크린으로 그 영역을 넓힌다.

‘원라인’은 대규모 대출사기 사건과 이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펼치는 이야기다.

김선영은 영화의 핵심적인 내용을 책임지는 인물 홍대리 역을 맡았다.

먼저 출연을 결정한 주인공 임시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에서 고등학생 아들과 어린 딸을 키우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건강한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얻고 있다.

동시에 또 다른 주인공 최무성과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나누고, 이를 통해 시청률을 더욱 높이는 견인차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현재 김선영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는 상황.

드라마가 이달 중순 종영하지만 휴식 없이 곧바로 ‘원라인’ 촬영에 돌입할 만큼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김선영의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 ‘잠복근무’를 시작으로 ‘음치클리닉’, ‘국제시장’을 거쳐 최근 ‘서부전선’까지 비록 단역이지만 개성 강한 인물들을 소화하며 꾸준히 영화에 참여해왔다.

사실 김선영은 영화와도 뗄 수 없는 관계다.

그의 남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넷팩상을 수상한 영화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이다. 김선영은 남편이 연출한 이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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