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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애초에 담보도 無… '없는' 빌딩으로 돈 빌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1 14:59
2015년 11월 11일 14시 59분
입력
2015-11-11 14:48
2015년 11월 11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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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동아DB
‘하일성, 사기 혐의’
야구해설가 하일성(66)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지인에게 3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하일성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은 지난해 지인 박모 씨(44)에게 “강남에 빌딩이 있는데 세금 5000만 원이 밀렸다. 임대료가 들어오면 갚겠다”면서 3000만 원을 빌렸다. 박 씨는 선이자로 60만 원을 제외, 하일성에게 2940만 원을 건넸다.
그러나 하일성은 “곧 갚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돈을 갚지 않았다. 이에 박 씨는 지난 7월 하일성을 경찰에 고소했다.
하일성은 “빚이 많아 돈을 갚지 못했다”고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하일성 씨가 현재 월수입이 2000만 원이 넘지만 부채가 많아 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조사 결과, 하일성이 강남에 빌딩을 소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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