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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이선균, 1000만 못지않은 의미의 성과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11-02 13:15
2015년 11월 2일 13시 15분
입력
2015-10-31 08:40
2015년 10월 31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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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난 변호사’의 한 장면.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선균이 또 한 번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이선균이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제작 우수영화사)가 120만여명에 가까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뜨겁지는 않지만 꾸준히 이어지는 입소문에 힘입은 성과다.
이선균에게 ‘성난 변호사’의 100만 관객 돌파가 어느 때보다 남다를 수밖에 없다.
연출자 허종호 감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 사이인 그는 오랜만에 새 영화를 준비하는 친구를 위해 시나리오의 진행 상황부터 제작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 지켜보면서 챙겨왔다.
심지어 영화의 제작 스태프가 모두 꾸려지기도 전에 주연으로 출연을 결정할 만큼 믿음과 애정을 쏟아온 작품이다.
더욱이 이선균은 지난해 출연한 ‘끝까지 간다’의 성공 이후 영화 선택에 신중을 기해왔던 만큼 ‘성난 변호사’에 거는 기대와 각오는 남달랐다.
물론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성난 변호사’는 ‘대박 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8일 개봉해 상영 넷째 주에야 100만 기록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션’과 ‘인턴’ 등 기존 흥행작이 버틴 극장가 환경과 이후 새로운 한국영화가 줄줄이 개봉한 상황을 고려하면 낙담할 필요는 없는 분위기다.
‘성난 변호사’는 최고의 승소 확률을 자랑하는 스타 변호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직면하고 그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선균은 코미디와 드라마, 긴장 넘치는 법정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이선균의 활약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명탐정인 임금과 사관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물론 김혜수와 호흡을 맞추는 멜로영화 ‘소중한 여인’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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