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남편 기태영 첫인상? “사회성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거침없는 폭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3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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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태영 유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진, 남편 기태영 첫인상? “사회성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거침없는 폭로

KBS2 ‘해피투게더3’에 배우 기태영-유진 부부의 딸 로희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과거 유진이 남편 기태영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 됐다.

유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편 기태영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방송에서 유진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기태영의 첫인상에 대해 “한 눈에 반한다던가 하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진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췄다. 2011년 결혼, 지난 4월 딸 로희를 얻었다.

유진은 “이 사람과 친해지려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치 상대방에게 두꺼운 벽을 치고 사는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통 드라마를 시작하면 상대 배우와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는데, 기태영은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끝이었다”며 “사적인 대화도 하나도 없고, 사교성과 사회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진은 “결국 드라마를 계속 진행하면서, 내가 먼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태영의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며 “이후 기태영과 메신저를 하게 됐는데 마음이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하더라. 점점 좋은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감정이 생겼고, 대시는 기태영이 먼저 했다”고 연인이 된 과정에 대해 전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는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유진과 이상우가 출연해 각자 개성이 담긴 물건 100개를 공개했다.

이날 유진은 바다가 과거 선물했던 티셔츠를 보며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물 받았던 물건이기에 조금 더 입겠다고 한 것.

이어 유진은 바다와 전화연결을 했고, 바다는 “티셔츠가 너무 예쁘다. 앉아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서 유진 딸 로희가 그걸 물려 입었으면 좋겠다. 빈티지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화면에는 유진과 기태영의 딸 로희의 사진이 공개됐다. 큰 눈망울과 오뚝한 콧대를 지닌 로희는 엄마, 아빠를 골고루 빼닮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 유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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