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과 이혼설’ 박잎선, 과거 연기 포기 이유 들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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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6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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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강심장’ 캡처
사진 = SBS ‘강심장’ 캡처
‘송종국과 이혼설’ 박잎선, 과거 연기 포기 이유 들어보니 …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러브스토리도 재조명받았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10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내 박잎선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송종국은 “아내가 나를 만나기 전 작은 소속사에 있다가 나를 만나면서 대형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했다. 나와 결혼하면서 연기자 꿈을 포기하게 됐다”며 직접 쓴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송종국 아내 박잎선은 영화 ‘눈물’, 드라마 ‘이별 없는 아침’ 등을 비롯해 여러 광고에 출연했던 연기자 출신이다.

송종국은 “꿈도 많고 예뻤던 당신을 송종국의 아내, 지아, 지욱이의 엄마로만 살게 해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난 당신이 곁에 있어서 살아갈수 있어. 많이 부족한 남편이지만 이제 당신의 힘이 돼주고 싶어. 박잎선의 남편으로 외조도 열심히 할게”라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6일 한 연예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이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에 파국을 맞았다는 것. 송종국과 박잎선은 슬하에 아들 지욱과 딸 지아를 두고 있다.

이 매체는 정확한 이혼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꽤 오랫동안 별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은퇴후 방송 해설가 등으로 활동했다. 박잎선은 2001년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6년 송종국과 결혼 후 활동을 쉬다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 = SBS ‘강심장’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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