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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승호, 소속사 前직원에 폭행당해 신고 “처벌 원하지 않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1 17:29
2015년 9월 11일 17시 29분
입력
2015-09-11 17:27
2015년 9월 11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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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승호’
남성그룹 엠블랙의 승호가 술자리에서 소속사의 전 직원에게 폭행당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승호는 이날 새벽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소속사의 전 직원인 A 씨로부터 머리 부분을 폭행당했다.
이에 승호는 경찰에 폭행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해 A 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승호가 귀 부위에 찰과상을 입었다. 부상이 경미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승호를 폭행한 A 씨는 2년 전 제이튠캠프를 퇴사한 임원으로 확인됐다.
제이튠캠프 측은 “A 씨는 2년 전에 퇴사한 인물이며, 현재 제이튠캠프 직원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엠블랙 승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엠블랙 승호, 무슨 오해길래 사람을 때려”, “엠블랙 승호, 진짜 너무 하네”, “엠블랙 승호,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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