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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솜사탕 강민경 “노래보다 외모 이야기” 울컥…진정성 통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09 14:05
2015년 8월 9일 14시 05분
입력
2015-08-09 14:02
2015년 8월 9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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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화면
‘복면가왕’ 솜사탕 강민경 “노래보다 외모 이야기” 울컥…진정성 통했나?
여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강민경은 ‘마실나온 솜사탕’이란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 출연했다. 마실나온 솜사탕은 2라운드 ‘인생직진 신호등’과 대결에서 우승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마실나온 솜사탕은 3라운드에서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각각 장혜진의 ‘1994 어느 늦은 밤’과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결국 대결에서 패배한 마실나온 솜사탕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강민경으로 밝혀졌다.
강민경은 “노래에 대한 이야기보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속상한 적이 많았다. 노래에 대한 기대는 별로 안하시는 것 같았다”며 “‘복면가왕’을 통해 용기를 얻었고 노래로만 집중할 수 있는 무대라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경은 같은 날 트위터에 “너냐고 물으시던 지인분들 아니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하여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도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아이 시원해”라며 소감을 남겼다.
솜사탕 강민경. 사진=솜사탕 강민경/방송 캡쳐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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