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방송인, 이번엔 ‘섹시 마린걸’ 변신…‘넘쳐 흐를듯한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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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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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미국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34)이 대중문화 전문 격주간지 ‘롤링스톤’ 최신호 커버를 장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롤링스톤’ 커버걸로 선 카다시안이 양아버지 케이틀린 제너(65)의 어두운 비밀에 대해 입을 열었다”며 사진과 함께 가족에 얽힌 스토리를 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다시안은 세일러 햇(미국 해군들이 쓰는 모자)에 파란색 스트라이프 상의를 입어 볼륨있는 가슴을 자랑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22세였을 당시 아버지가 여자 옷을 입는 것을 처음 목격했다. 이를 알아챈 아버지는 카다시안에게 “나중에 다시 너에게 이야기하겠다. 그때까지는 누구에게도 이에 대해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남성일 때 이름이 브루스 제너였던 케이틀린 제너는 이후에도 이를 오랜 시간 비밀로 간직한 채 살아왔지만 결국 올해 4월 미국 ABC방송을 통해 자신이 트렌스젠더임을 밝히고 6월 초에는 여자로서의 자신의 새 이름 ‘케이틀린 제너’를 대중에 공개했다. 전직 육상 선수였던 그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미국 남자 육상 10종 경기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최근 남편인 유명 랩퍼 카니예 웨스트(38)와의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한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외신은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가 남자 아이(baby boy)를 임신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해 또 한 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킴 카다시안이 커버걸로 선 ‘롤링스톤’ 7월 두 번째 호(7/16-7/30)는 오는 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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