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이색적인 ‘교배 채소’의 세계

채널A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먹거리 X파일’

사자와 호랑이가 만나 탄생한 라이거, 말과 당나귀가 만나 탄생한 노새 등 동물 교배종이 등장한 지 오래다. 최근에는 서로의 장점을 합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교배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쪽파는 대파와 양파가, 한라봉은 귤과 오렌지가 합해져 탄생한 교배식품이다.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한 콜라비는 건강기능성 채소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며, 맵지 않고 아삭한 맛의 가지고추는 암 예방 효능까지 지녔다.

교배 채소는 각 식물의 장점을 더해 버려지는 채소도 줄이고 품질은 더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배추와 무를 섞은 배무채(사진)부터 새송이 버섯과 느타리 버섯의 송느버섯까지 이름도, 맛도 이색적인 교배채소를 소개한다. 밤 11시 방송.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