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논란 ‘압구정백야’, 방통심위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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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6일 2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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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압구정 백야’ 포스터. 사진제공|MBC
MBC드라마 ‘압구정 백야’ 포스터. 사진제공|MBC
‘막장’ 논란을 빚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관계자 징계’의 중징계를 맞았다.

26일 방통심위에 따르면 1월 14일·15일·16일, 2월 3일·6일의 방송분이 징계 대상이다.

방통심위는 해당 장면이 “지나치게 비윤리적이고 극단적인 상황 설정”이라고 밝혔다.

또 “폭언과 폭력 장면 등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여과없이 방송한 것”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제1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압구정백야’의 향후 드라마 전개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와 tvN의 ‘코미디 빅리그’,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도 비속어, 욕설 등을 이유로 각각 주의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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