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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경 “이틀 만에 청혼”… 의사 아내, 얼마나 예쁘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0 09:45
2015년 3월 10일 09시 45분
입력
2015-03-10 09:23
2015년 3월 10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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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김상경’
배우 김상경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모의 아내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상경이 출연해 치과의사 아내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이날 김상경은 “아내와 만난 지 이틀 만에 청혼했다. 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때도 떨리지 않았는데 어찌보면 떨었던 첫 여자다”며 아내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치과에 스케일링 하러 갔는데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다 뒤쪽을 보더니 원장님을 인사 시켜주더라. 내가 뒤돌아봤는데 그 분도 뒤돌아봤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빨대를 물고 돌아보는데 난 진짜 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내 눈에 슬로우모션으로 걸리더라”고 회상했다.
김상경은 “(당시 아내가) 반짝반짝거렸고 그 다음부터 너무 떨리더라. 실장님이 자리를 마련해 차를 한 잔 하라고 했다. 맞은 편에 아내가 앉았는데 너무 떨려 자리에 있는 것 조차 힘들더라. 전화번호만 물어보려 했다. 평생 여자 번호는 처음 물어본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경은 최근 시청률 40%를 넘기며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문태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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