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 씨 상처 줘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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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6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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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공식 사과’ 동아닷컴DB
‘이태임 공식 사과’ 동아닷컴DB
‘이태임 공식 사과’

배우 이태임이 예원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태임은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지난 5일 이야기했다.

이태임은 “당시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에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씬을 촬영 하던 도중,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면서 “그리고 몸을 녹이기 위하여 난로 곁에 있다가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라고 상황을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겐 처음 만난 분 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었다”라면서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태임은 “맹세컨데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으며, 전날 밤 제주도에 도착하여 당일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제작진들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향간의 소문에 선을 그었다.

또한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 예원 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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