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이태임, 과거 방송서 성격 공개… 서지혜 “카메라 꺼지면 돌변”

‘이태임’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하차설’과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이태임과 함께 예능 프로에 출연했던 배우 서지혜의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이태임은 지난해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친(美親) 유럽여행-예뻐질지도’에서 배우 서지혜, 박정아와 여행을 함께 떠났다.

이 방송에서 서지혜는 “이태임은 카메라만 꺼지면 재미있다. 카메라가 꺼지면 확 돌변한다. 자기 본성이 나오는데 카메라가 켜지면 정색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박정아는 “왜냐하면 (이태임이)카메라한테 낯을 가린다”고 말했고, 이태임 역시 이를 인정하면서 “예능이 내가 하던 분야가 아니지 않나. 그래서 너무 답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임 측은 지난 3일 건강상의 이유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함께 출연한 주얼리 출신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해 촬영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태임 측은 ‘욕설 논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뒤이어 이태임이 SBS 드마라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중도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주 감기 몸살로 미뤘던 분량을 찍은 날(3일)이 사실상 마지막 촬영이었다. 제작진에게도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유감스럽게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드라마 촬영에 불참하면서 하차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이태임 측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 불참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3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태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태임, 원래 성격이 좀 다른가 보다”, “이태임, 진실이 뭡니까”, “이태임, 해명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