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에디 레드메인 “이 상은 ALS 환우들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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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3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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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드메인’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에디 레드메인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가 스티븐 호킹 박사로 분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과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그의 곁을 지킨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슨)의 기적 같은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그는 극중 루게릭병에 걸린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에디 레드메인은 “지금 어떤 심정인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며 엉뚱한 동작으로 너스레를 떤 후, “이 오스카상은 ALS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자녀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디 레드메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디 레드메인, 에디 정말 축하해요”, “에디 레드메인, 레미제라블 때부터 정말 좋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팬으로써 기분이 무척 좋네요”, “에디 레드메인, 연기할 때 스티븐 호킹 박사인 줄 알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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