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 등장에 손호준 감격 포옹…차승원과 남다른 인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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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1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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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시세끼 정우/동아일보DB
사진제공=삼시세끼 정우/동아일보DB
‘삼시세끼 정우’

배우 정우가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하 삼시세끼)’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삼시세끼’에서는 정우가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이 살고 있는 만재도를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시세끼’ 손호준은 정우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손호준이 “엄청 반갑다. 올지 몰랐는데 놀랐다”고 말하자, 정우도 “나 또한 네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손호준 정우에 대해 “배우로서 많이 알려준다”고 애정을 과시했고, 정우 역시 “호준이가 반가웠다. 숫기가 없는데 착한 동생”이라고 칭찬했다.

정우는 ‘살림 바보’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생강을 눈앞에 두고 한참을 찾는가 하면, 가스레인지 대신에 왜 불을 피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삼시세끼’ 정우는 차승원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우는 차승원과 함께 영화에 출연했었다며 “영화 ‘라이터를 켜라’에서 부하 7호로 나왔었다. 신기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감격했다.

이날 차승원은 정우를 위해 생선구이와 매운탕으로 식탁을 차렸다. 손호준은 “오늘이 제일 호화로운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차승원은 “정우가 오니 오늘 고기가 많이 잡힌 거 같다”라더니 “이제 게스트로 올 사람도 없지 않나? 그만 오라 하라. 부담스럽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삼시세끼 정우/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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