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열풍, 386세대 가수들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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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7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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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사진|MBC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사진|MBC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인해 1990년대 음악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386세대’ 가수들이 그 조명에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올해는 이승철 임재범 김건모 엄정화 신승훈 박미경 윤상 이문세 등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모두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 대학에 입학한 이른바 ‘386세대’들이다. 1959년생인 이문세를 포함시키면 ‘386 세대’ 가수들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진다.

199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고, 절정의 인기도 얻었던 가수들이어서 이들의 신곡과 새로운 활약은 ‘토토가’의 복고 열풍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승철과 임재범, 박미경 등은 데뷔 30주년 앨범을 준비 중이고, 신승훈은 데뷔 25주년 앨범을 낼 계획이어서 컴백의 의미는 더욱 커진다.

이문세는 3월쯤 15집을 발표한다. 2002년 14집 이후 무려 13년 만의 새 앨범이다.

지난달 싱글 ‘해낼수 있다’를 발표한 이승철은 5~6월쯤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

엄정화도 6월쯤 새 앨범을 내고 2008년 이후 오랜만에 가수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승훈은 가을에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11집을 발표한다.

지난해 리메이크 앨범을 내려다 보류했던 김건모도 상반기 앨범을 준비 중이고,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미경은 곡 작업을 모두 끝내놓고 현재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윤상 역시 연내 새 앨범을 계획 중이고, 내년에 만 30주년을 맞는 임재범은 올해 가을 30주년을 맞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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