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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 “일할 때와 아닐 때 경계가 뚜렷”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2-06 15:48
2015년 2월 6일 15시 48분
입력
2015-02-06 15:46
2015년 2월 6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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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그룹 JYJ 멤버 겸 연기자 김재중이 연기에 임하는 자신만의 확실한 ‘고집’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 제작센터에서 열린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할 때와 하지 않을 때 ‘온·오프(ON·OFF)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극중 캐릭터 비교를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재중이 연기하는 김선우는 국정원 현장요원 출신의 대북정보 분석팀 요원. 자신의 직업과 관련해서는 냉철한 모습이 강하지만 평소에는 정 많은 따스한 남자다.
“선우의 이중적인 모습이 저와 닮아 있다. 저도 일 할 때와 하지 않을 때 차이가 크다. 극중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도 그렇고. 하하!”
김재중은 이번 작품에서 이중인격은 아니지만 캐릭터의 극단적인 성격을 표현하는 데 “고민이 크지만”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은 어머니 역의 배종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중은 배종옥과 모자지간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살가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은 “김재중이 아이돌 스타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연기자로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하면서 현장에서 만나면 포옹으로 인사를 하고, 사적인 얘기도 자주 나누는 등 김재중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그는 말했다.
배종옥은 “조곤조곤 다가오는 모습이 예쁘다. 마음이 참 따뜻한 친구인 것 같다. 그만큼 가까워졌다”며 “이를 통해 역할의 선이 없어지면서 감정연기를 할 때도 합을 많이 맞추지 않아도 호흡이 맞다”고 웃었다.
이에 김재중은 “선배님이라고 해서 조심스러워하고 어려워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평소처럼 다가가고자 생각했다. 오히려 선배님이 잘 챙겨주시고 보듬어주신다”고 화답했다.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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