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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엄태웅, 딸 지온이의 행동 하나에 “아빠가 몰랐구나” 눈물 펑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2 13:32
2015년 1월 12일 13시 32분
입력
2015-01-12 13:28
2015년 1월 12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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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눈물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엄태웅 눈물
배우 엄태웅이 딸 지온이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1일 방송에서는 ‘기대해도 좋아’ 편이 그려졌다.
이날 엄태웅은 딸 지온이를 등에 업고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엄태웅은 지온이에게 줄 음식을 식판에 담아 먹이려고 했지만 지온이는 계속 울기만 했다. 알고 보니 지온이는 물이 먹고 싶었던 것.
지온이는 밥을 먹던 중 또 다시 식사를 거부했다. 지온이는 자신의 책상에 닦이지 않는 얼룩 때문에 칭얼댔고 이를 알게 된 엄태웅은 “아이고 아빠가 몰랐다. 이렇게 하고 싶었던 걸”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엄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절 낳고 100일도 안 되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아이를 낳을 때도 두려운 게 있었다. 지온이에게 좋은 아빠로 오래 있어주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엄태웅 눈물, 좋은 아빠가 될 거예요” “엄태웅 눈물, 소녀 감성이다” “엄태웅 눈물, 가슴이 찡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태웅 눈물.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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