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설 특집…아이돌 스타들, 떨고 있나?

백솔미 기자 입력 2015-01-10 08:20수정 2015-01-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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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가 설날 특집으로 ‘아이돌 육상 대회’(아육대)를 방송한다는 소식에 아이돌 그룹 소속 기획사들이 벌써부터 걱정에 휩싸였다. 출연 여부를 두고 여간 마음이 쓰이는 게 아니다.

MBC는 2월18일부터 20일 설날 연휴 기간에 맞춰 ‘아이돌 육상대회’를 방송하기 위해 출연할 아이돌 스타들을 섭외 중이다.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첫 방송한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들이 육상, 수영, 수중발레, 양궁, 풋살 등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시청자 입장에서는 무대 밖 아이돌의 승부욕과 숨겨진 운동 실력을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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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돌 스타 중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모으는 기회를 얻는 등 시청자와 출연자를 만족시켜줬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스타들이 출연을 기피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팬들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출연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응원 과열 양상으로 팬들끼리 싸움이 일어났고,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아이돌 스타는 활동에 차질을 빚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 새벽까지 녹화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팬들의 귀가 조치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이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기도 했다.

한 아이돌 기획사의 관계자는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화제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부상 위험, 연습 등으로 인한 시간 할애에 대한 부담이 실제로 더 크다”고 토로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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