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남편 존중 “막노동 당당한 일”…매니저 그만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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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7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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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사진= 동아닷컴DB
라미란 남편 존중.사진= 동아닷컴DB
‘라미란 남편 존중’

배우 라미란의 남편 존중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라미란은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이 결혼 전 매니저로 일했다. 그런데 2002년 결혼하고 나서 음반시장이 불경기였다. 그냥 월급쟁이 매니저였는데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관뒀다”며 “당시 나도 연극을 했지만 무명이었고,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둘 다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 한다고 한다.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신성우 매니저 출신이지만 나랑 (같이 일하는 것)은 잘 안 맞는다. 지금도 전화도 잘 안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 한다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니냐.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라미란은 해당 방송에서 “남편이 과거 대출업계에 종사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소액대출 회사에 근무하며 일수를 찍으러 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라미란 남편 존중, 멋진 아내”, “라미란 남편 존중, 라미란 다시봤다”, “라미란 남편 존중, 솔직해서 좋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라미란 남편 존중.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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