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김우종 지명수배-인터폴 공조 수사…김준호 심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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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7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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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공동대표/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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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지명수배’

경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 수배했다.

지명수배 된 김우종 대표는 수년간 수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이에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경찰은 김우종 대표에 대한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또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하면 바로 체포할 수 있도록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 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면서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공동대표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준현, 유민상, 조윤호,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공동대표/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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