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소속사 공동 대표 횡령 언급? “배신당하는 꿈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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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2일 13시 09분


김준호.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김준호.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소속사 공동 대표의 횡령 사건을 언급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닭치고’에서 김준호는 대형 공에 연속으로 맞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교장으로 분한 김준호는 학생들한테 “눈사람을 같이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학생들은 “축구를 하고 있다”며 발로 공을 찼다. 이에 김준호는 얼굴을 정통으로 맞았다.

한 번 더 등장한 김준호는 이번엔 공을 맞지 않기 위해 관객석을 향해 공을 날리며 “주지마”를 외쳤지만, 또 다시 공에 맞아야 했다. 이에 김준호는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며 “너 조심해”라고 경고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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