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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황장애’ 김구라, 수년간 가계부 작성… “아내가 쓰지 않아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9 16:54
2014년 12월 19일 16시 54분
입력
2014-12-19 16:47
2014년 12월 19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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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공황장애’ 진단이 내려진 김구라의 가계부 작성 습관이 화제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2006년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다. 아내가 안 쓰니까 내가 매일 쓴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꼼꼼하게 작성한 가계부에는 아들 김동현 군의 용돈을 비롯해 주유, 회식비, 병원비 등 다양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들 김동현은 “아빠(김구라)가 자잘한 영수증까지 다 모아 지출을 일일이 체크하고 현금영수증을 안하면 혼내신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알고보니 김구라가 보살이네”, “와~ 대단한 남자다”, “김구라 공황장애 앓고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 씨는 오늘로 예정되었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공황장애로 입원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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