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과거 부채 언급 “본의 아니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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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9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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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김구라 공황장애

개그맨 김구라 측이 김구라 아내 빚보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구라의 과거 부채 고백이 주목받고 있다.

김구라는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다작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당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현무는 “스케줄이 많아서 힘들 때마다 김구라 씨를 생각한다”고 자신보다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김구라를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너도 집에서 사고치는 와이프 있으면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면서 “본의 아니게 부채가 생겼다. 내 와이프인데 어떻게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구라의 아내 빚보증은 사실이다.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수년 전부터 상당한 액수를 갚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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