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가슴 답답함 호소 후 병원 입원… 공황장애는 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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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8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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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동아닷컴 DB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동아닷컴 DB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공황장애의 증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황장애(panic diorder)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몸의 자율신경계를 관장하는 뇌의 한 부분에 과민반응이 일어나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특별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근육 경직, 두통, 어지럼증, 과호흡 같은 신체 증상이 보통 20~30분간 동반되는데 이를 공황발작이라고 한다.

공황장애는 생물학적 원인, 개인적인 인생 경험, 외부적인 스트레스 등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추측된다.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발병에 영향을 준다.

한편 한 매체는 18일 김구라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구라가 오늘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김구라가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김구라의 병명에 대해 “아직 정확한 의사 소견을 듣지 못했다. 불면증 등으로 최근까지도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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