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성혁(사진)이 퀴즈프로그램에서 받은 5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혁은 11월4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받은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미혼모 가정과 소년소녀 위탁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홀트아동복지회와 서울 강동구청에 기탁했다. 강동구는 성혁이 학창시절을 보낸 지역이다. 올해 ‘1대 100’ 첫 우승자이기도 한 그는 당시 마지막까지 경쟁한 도전자가 “봉사활동에서 쓸 청소기가 필요하다”고 하자 청소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성혁은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