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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K팝스타4’ 박진영 “이진아, 상반신은 우등생 하반신은 날라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5 09:26
2014년 12월 15일 09시 26분
입력
2014-12-15 09:22
2014년 12월 1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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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마음대로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화면 촬영
이진아 마음대로
‘K팝스타4’ 심사위원 박진영이 참가자 이진아에게 독특한 평가를 남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14일 방송에서는 랭킹오디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진아의 음악은 심사위원들이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다. 재즈와 R&B소울은 비슷한 음악 같지만 굉장히 다른데, 이진아는 이 두 장르를 모두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똑같은 박자를 연주해도 R&B소울은 날라리같이 못되게 박자를 타는 반면 재즈는 우아하고 고급스럽다”며 “이진아의 음악은 스케일이나 화성이 재즈지만 박자 타는 방식은 R&B소울 그루브를 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진영은 “마치 상반신이 무척 착한 우등생이라면, 하반신은 짝다리를 짚고 서 있는 날라리 같은 음악이다. 이상한 음악, 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며 이진아의 무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진아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를 열창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세 심사위원은 “전주에서 이미 의식을 잃었다”,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나를 반성케 한 곡”라고 극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진아 마음대로, 정말 좋더라” “이진아 마음대로, 독특해” “이진아 마음대로, 나는 잘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진아 마음대로.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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