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마약 중간판매책 의혹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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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1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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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범키.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가수 범키.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가수 범키(30·권기범)가 마약류 중간 판매책 의혹을 받고 구속돼 재판이 진행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범키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다른 마약사범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투약자들의 진술,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하다가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범키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키는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검사도 받았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범키는 2010년 그룹 TBNY의 톱밥과 함께 ‘투윈스’라는 그룹을 결성해 정식 데뷔했다. 2012년 현재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으로 이적했고, 2013년 6월 첫 솔로 음반 ‘미친 연애’를 발표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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