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어떻게 불렀기에? 양현석 “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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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8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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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정승환 사진= SBS ‘서비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화면 촬영
K팝스타 정승환 사진= SBS ‘서비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화면 촬영
K팝스타4 정승환

‘K팝스타4’에서 참가자 정승환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정승환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가수 김조한의 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했다.

이날 ‘K팝스타4’에서 정승환은 애절한 목소리와 완벽한 고음으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노래했다. 정승환은 풍부한 감정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으로 현역 가수 못지않은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 3인(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정승환의 무대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에도 심사위원들은 여운에 젖어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기 때문에 가요계에 나와야 한다. 정승환은 새롭게 표현하는 사람, 자기 색깔로 표현하는 사람”이라며 “내가 늘 말하던 ‘기존 가수처럼 노래하지 말라’가 정승환처럼 하라는 거다. 새 목소리, 새 노래다”라고 극찬했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역시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며 “혼자 들으면 울 것 같다. 다음 무대 기대하겠다”고 칭찬했다.

특히 안테나 뮤직 대표 유희열은 “가요로, 특히 남자 참가자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다 뺏은 사람은 정승환 군이 처음이다”라며 “이런 가수가 없다. 그냥 가수다. 내가 진행을 맡은 KBS 2TV ‘스케치북’이라는 음악프로그램에서 발라드 4대 천왕을 뽑는다면 정승환군을 스페셜 무대에 세울 만큼 좋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상상이 안 간다”고 감탄했다.

K팝스타4 정승환. 사진 = SBS K팝스타4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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